16~22일 친환경교통주간 다양한 행사개최||자전거 대행진, 대구생태교통포럼, 자전거 출‧



▲ 오는 21일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수성못 등을 돌아오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된 자전거 대행진 행사모습.
▲ 오는 21일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수성못 등을 돌아오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된 자전거 대행진 행사모습.


대구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22일 친환경교통주간 동안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대구생태교통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일에 진행되는 ‘자전거 대행진’은 300여 명이 참가해 대구시청 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수성못, 법원삼거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15㎞ 코스를 자전거로 행진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실시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참가자의 스마트폰 앱(에코바이크)을 통해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가 포인트로 환산되고, 환산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한 참가자에게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한다.



대구생태교통포럼은 20~21일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전문가들과 함께 생태교통도시 프로그램 모범도시 사례 발표와 도시별 생태교통 비전과 주요정책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매달 11일을 ‘탑시 데이(대중교통의날)’로 지정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홍병탁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유럽교통주간 자료에 따르면 한 주에 네번 자전거로 8km 거리를 이동하면 휘발유가 절약되며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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