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오는 20일까지 인권미디어교육과 사진전 개최, 18일 박준영 변호사의 인권 특강

▲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인권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 한수원 경주 본사 2층에서 사진전과 인권 미디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인권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 한수원 경주 본사 2층에서 사진전과 인권 미디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인권주간(16∼20일)’을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없앰으로써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 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인권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약자 인권 주제 사진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미디어교육을 이어간다. 지난 16일에는 뉴욕 카네기홀 연주 경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졌다.

18일에는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특강을 개최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그동안 재심 변호사로서 마주했던 노숙인,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이야기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자 주요사업 시행 시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검토하는 인권영향 평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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