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비축미곡 수매량 2년 연속 경북 1위

발행일 2019-09-17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내 최고 물량인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6천863t을 배정받아 다음달부터 수매에 들어간다.
의성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6천863t(건조벼 4천153t, 산물벼 2천710t) 규모로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산물벼 우선 매입에 들어간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6천863t은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이다. 의성군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은 것은 쌀생산 조정제(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서 경북도 내 면적기준 1위를 달성한 성과다.

인센티브 물량은 849t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가에 한해 배정될 계획이다. 이는 14억 원가량의 추가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은 지난해와 달리 농가수매 후 전산에 입력되는 즉시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 정산은 12월 말 매입가격 결정에 따라 지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으로 경북도내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최다확보한 성과는 의성지역 농가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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