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상훈, 대구 수성구 등록 수입차 전국 3위



대구 수성구에 등록된 수입승용차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지난해 연말 기준 외제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등록된 210만1천369대의 외제차 가운데 대구 수성구가 5만2천380대로 전국 지자체 중 3번째로 많았다.

서울 강남구가 7만5천986대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서초구(5만4천951대), 대구 수성구, 인천 남동구(4만9천546대), 연수구(4만7천593대), 성남시 분당구(4만6천350대) 순이었다.

소위 부자들이 사는 자치구에 수입차 쏠림현상이 뚜렷했다.

대구는 수성구가 4천415대가 등록된 서구의 열배가 넘었다.

강남구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수입차가 적은 강북구(5천846대)의 12배가 넘었으며 부산도 해운대구가 3만9천707대로 1천947대가 등록된 영도구의 스무배에 가까웠다. 인천의 경우도 연수구가 4만7천593대로 449대의 옹진군과 비교하면 100배가 넘었다.

시·도군으로 살펴보면 대구에 등록된 수입차는 14만2천774대로 전국에서 경기도 52만1천79대, 서울 47만8천139대, 인천 17만5천113대, 부산 18만363대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경북은 6만1625대가 등록됐다.

김 의원은 “서울과 경기도의 외제승용차 등록대수가 전국의 절반가량에 이른다는 것은 그만큼 부의 수도권집중화가 심한 현실을 반영하는 씁쓸한 결과”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왜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실질적 자료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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