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남구 도시재생센터 ‘어린이 HAPPY 요리교실’

어린이 HAPPY요리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화과자를 만들고 있다.
대구 남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8월22일까지 ‘어린이 HAPPY’ 요리교실이 앞산커

뮤니티센터 음식체험장에서 열렸습니다.

불을 사용하고 칼과 같은 위험한 조리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해서 가족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상유치원, 대명초, 심인중, 경일여중 재학생 등 모두 12팀이었습니다.

3주차 수업인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취재했습니다.

수업 시작 30분 전, 강사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마치고 참가객들을 기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남구도시재생지원센터 이안나 연구원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이 처음이라며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생소한 저는 연구원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Q.도시재생지원센터는 어떤 기관인가요

A.쉬운 예로 전봇대, CCTV, 주차장, 쓰레기와 관련한 환경미화 등 우리 마을의 환경정화사업에 관한 일들을 주로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인에 비해 기관을 아는 청소년들이 드물기 때문에 요리체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기관을 알리고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마을교육나눔 김선임 전담지도사가 먼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Q.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사업을 할지 궁금합니다.

A.하반기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대명초등학교 근처 놀이터 등지에서 ‘작은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보다 많은 청소년(중·고)들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시범 운영했는데 학생들의 참여도가 좋고 마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확대될 것입니다.

Q.남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전담지도사 김선임 선생님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요리교실을 제안하셨는데 어떤 취지인가요.

A. 우리 마을에 앞산 커뮤니티센터라는 특별한 장소가 있고, 남구 도시재생지원센터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들을 연계하면 마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안하게 됐습니다.

인터뷰를 마칠 때쯤 참가 학생이 모두 도착했고 준비된 재료로 화과자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팥앙금으로 만든 색색의 기본 반죽을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하나씩 모양을 내며 완성해나갔습니다. 다양한 기법들로 과일모양의 화과자를 만들었는데요, 이쑤시개로 레몬껍질을 표현해내는 법과 사과 꼭지 주변의 주름을 표현하기 위해 젖은 물수건을 사용하는 것은 기발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또 복숭아의 옅은 핑크빛을 만들기 위해 핑크색 반죽을 흰색 반죽 속에 넣는 것 역시 신기했습니다.

HAPPY 요리교실은 단순히 음식만들기체험으로 끝나는 게 아닌 체험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도 이뤄졌습니다. 근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이날 만든 화과

자를 나누는 것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과 나눔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대구교육사랑기자단

한울안중학교

이아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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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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