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업체 추가로 모두 28개 지역 백년가게 선정||선정 시 홍보 기회 및 컨설팅, 보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19일 11개의 소상인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지난 6월 2차 선정(7개 업체)에 이어, 3차로 11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모두 28개로 늘어났다. 지역 백년가게는 전국에 13.3%의 비중을 차지한다.



추가로 선정된 백년가게는 △대구갈비 △경복궁식당 △축산본점식육식당 △월성 △평남식당 △광명반점 △참깨국수 △햇님제과점 △대원상회전통간고등어 △만물수산 △청림건재사 등이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된 소상인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 수여, 웹사이트·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또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통해 지역신용보증에서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와 정책자금 금리 우대(0.4%포인트 인하)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9월12~29일)을 맞아 백년가게 방문 후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즉석 필름카메라, 여행 가방 등 경품도 제공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백년가게를 희망하는 소상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서 수시 신청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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