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에 설치된 안심거울과 불법촬영금지 안내문구가 부착된 모습.
▲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에 설치된 안심거울과 불법촬영금지 안내문구가 부착된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와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2호선 영남대역 역사에 안심거울을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거울은 지난해 계명대역에 시범 설치한 안심거울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반영돼 제작됐다.



시야각이 넓은 볼록거울로 후사경 형태로 설치돼 뒤에 오는 사람의 행동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진입부 벽면에는 불법촬영금지 안내문구도 부착했다.



한편 공사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 26대를 활용해 화장실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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