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국내 문화재 산업·기술의 모든 것 본다

발행일 2019-09-1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 경주하이코에서 19일 개막

21일까지 84개 업체 235개 전시 부스 운영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 주최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경주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 문화재 산업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경북도 제공
19일 개막하는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 열릴 경주화백컨밴션센터 내부 모습. 문화재청과 경북도, 경주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 문화재 산업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경북도 제공
국내 문화재 산업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화백컨밴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산업전은 문화재청과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분야의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국립경주박물관 등 국내 문화재관련 기관 후원으로 마련됐다.

부스는 지난해보다 20개 업체가 더 늘어난 총 84개 업체에서 235개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재 산업관과 활용관도 별도로 운영돼 전문성을 갖췄다.

문화재 산업관에는 문화재 보존, 방재, 수리·복원, 디지털 유산관련 산업 전시 등을 선보여 문화재 관련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다.

문화재 활용관에서는 정부, 지자체, 그리고 관련기관 정책을 홍보하고 교육 및 체험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시기간에는 문화재 일자리 박람회인 문화재 잡 페어를 열어 관련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이 밖에 올해 세계유산사진전, 역사 강사 최태성, 건축가 유현중 등 스타 강사의 강연, 지역 문화유산 투어 등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유산 활용이 높아지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추진된 이번 국제문화재산업전은 국내 문화재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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