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천년신라 빛으로 부활한다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다음달 11일부터 11월24일까지 45일간 전시, 체험, 공연, 영상 등 최첨단 기술로 역사문화체험행사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달 11일부터 11월24일까지 45일간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경주엑스포 상설공연 에밀레 공연 장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10월11일부터 11월24일까지 45일간 전시, 공연, 체험, 영상 프로그램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진행된다. 경주엑스포 조각공원에 조성한 맨발 둘레길.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달 11일부터 11월24일까지 45일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전시, 체험, 공연, 영상 등 4개 분야에서 최첨단 영상기술을 도입한 킬러콘텐츠로 특별한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주엑스포는 199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경주엑스포는 단기간 문화박람회 형식에서 탈피해 연중 축제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주엑스포는 봄부터 계절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이미 변신을 예고했다. 가을 행사 이후에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지속적인 킬러콘텐츠를 개발해 연중 문화축제로 상설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늘리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율을 늘린다는 목표로 진행한다.

문화엑스포는 올해 행사를 위해 경주타워 전망대 옥외공간을 오아시스정원으로 꾸며 경주의 가장 높은 곳에서 스카이워크를 만들어 짜릿한 경험을 하도록 했다.

또 경주타워 전시실 전체를 카페선덕으로 꾸며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제공한다.

엑스포공원 정문에 종합안내센터를 신설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루미나나이트워크는 오후 11시까지 운영해 경주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를 위한 시설과 공연은 이달 말까지 준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리허설을 시작한다.

이번 경주엑스포를 통해 한국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합, 문화이벤트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국제교류를 통한 문화외교 활성화, 문화예술의 진흥과 문화가치 확산, 문화산업 창출의 확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엑스포는 홈페이지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매권 판매를 시작한다. 입장권은 대인 1만2천 원, 소인 1만 원이다. 엑스포 개최 하루 전인 다음달 10일까지 예매하면 대인 1만 원, 소인 8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캄보디아, 터키 이스탄불, 호찌민 등 해외에서 3회, 경주에서 6회의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경주타워를 중심으로 전시, 체험, 공연, 영상 등 4개 분야에서 최첨단 영상기술을 입힌 킬러콘텐츠로 진행된다.

전시는 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신라천년, 미래천년’, 최첨단 미디어 아트인 ‘찬란한 빛의 신라’, 솔거미술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전’이 대표적인 콘텐츠로 선보인다.

체험은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길 ‘비움 명상길’과 이곳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숲 속 어드벤처 프로그램 ‘신라를 담은 별’이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공연에 도입해 최고의 판타지를 보여줄 ‘인피니티 플라잉’, 국내외 예술단의 ‘공연 페스티벌’, 경주가 낳은 한국대표 문학가와 작사가를 처음으로 콜라보하는 ‘동리목월 정귀문 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각으로 문화예술을 조명한다.

이 밖에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포토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실감 가상현실(VR) 스튜디오’가 방문객들의 새로운 체험을 기다린다.

경주엑스포는 다양한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 홀로그램과 첨단 영상, 웅장한 사운드가 만들어 내는 효과는 경주엑스포가 최고의 야심작으로 준비했다.

해외팀 공연과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경북국제식품박람회, 공예바자르, 경북예술제, 도자기 명인전,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등의 행사도 기대된다.

문화엑스포 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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