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공학도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체험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공학도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공학도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체험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공학도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가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꿈나무 교실을 1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감포읍, 양남, 양북면 등 동경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해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학교를 순회 방문해 추진했다.

아톰공학교실은 공학기술자가 대다수인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동경주 3개 읍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여 과학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5일 나산초, 9일 양북초, 16일 감포초, 17일 양남초등학교 순으로 진행했다.

월성원전 전문가들의 지도로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키트를 조립하며, 작동하는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 할 수 있게 체험교육으로 실시했다.

아톰교실은 한 교실에 주교사 1명과 보조교사 4~5명이 한 팀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 본부장은 “우리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하여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이 학생들이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 산업 전체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