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

▲ 디오오케스트라
▲ 디오오케스트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음악회’가 다음달 5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와 바이올린 신동, 국악아카펠라에서부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까지 새로움과 다양성 그리고 정통성까지 모두 다 담겨 있는 연주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지휘 김성진
▲ 지휘 김성진
김성진 김천시향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전속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DIOO)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연주를 시작해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스 오보에’ 곡을 선보인다.

그리고 첫 번째 협연 연주자로는 거장 핀커스주커만과 협연하고, 뉴욕에서 음악 활동 중인 12세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어린이가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짚시의 노래’를 연주한다. 이어서 국내 최초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출연해 신명나는 국악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2부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1번과 8번을 디오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피날레 연주곡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이 대미를 장식한다. 베토벤 9번 교향곡의 합창단과 독창자들은 국내 최정상의 음악가들로 구성되었는데 소프라노 강혜정 계명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세일음악문화재단 음악감독, 테너 정의근 상명대 교수와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 전속가수를 역임한 바리톤 이응광과 함께 영남지역 최고의 실력을자랑하는 '구미시립합창단'이 김성진이 지휘하는 디오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으로 멋진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문의: 053-251-2631.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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