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청 전경.
▲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이 출산양육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19일 군위군에 따르면 인구정책으로 출생 축하금으로 50만 원, 첫돌 축하금 50만 원, 첫째아 출산장려금 1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60만 원(월 5만 원),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 720만 원(72개월)도 지급한다.

특히 지역 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축하금을 지원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조례’를 2011년 개정, 시행 중이다.

초등학교 입학생 60만 원, 중학교 입학생 50만 원, 고등학교 입학생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학교 3학년 진학 학생에게도 1인당 50만 원이 지원된다.

군위군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초·중·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 소멸에 대비 각종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며 “하지만 인구 유출 방지 등을 위해 지원은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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