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의 조례안 등 26개 안건 심사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에서 구미시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에서 구미시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가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미경(자유한국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문화재단 설립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발언의 근거로 타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의 문제점과 문화재단운영을 위한 구미시의 경험부족을 지적했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구미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6개의 안건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 중 충남 아산의 세계꽃식물원과 경기 화성의 우리꽃식물원,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방안을 살펴보는 등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구미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미시의회 윤리특위는 최근 행정사무조사 특위 도중 욕설을 하거나 구미시와의 수의계약 의혹, 불법 감청, 경로당 CCTV 영상을 몰래 빼간 의혹 등을 받고 있는 5명의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신문식·김택호 의원과 자유한국당 장세구·김태근·김낙관 의원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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