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시를 제외한 도내 8개 시 단체장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19일 경북도청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가뭄대응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사업진행총괄과 국고보조금 인센티브 확보 지원을 하고 K-water는 사업수행과 지방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한 기술검토 등 지원, 그리고 포항시 등 8개 시는 사업지원 및 신속 집행 등을 협력한다.
이날 협약은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천300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8개 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정부 추경에서 신규로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는 전문인력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탐지와 복구,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확보와 상수도 시설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