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주민밀착형 범죄예방활동 성과

발행일 2019-09-22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구미경찰서는 ‘행복수거 희망 손수레 프로젝트’를 통해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홀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희망조끼 150벌을 제작해 나눠줬다.
구미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성과를 얻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운영한 결과 사회적 약자 보호 7건, 특정 지역 대책 2건, 정신질환자 등 위험요소 관리 3건 등 총 18건에 대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는 경찰서 내 타 부서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한 부서의 단편적 판단이 아닌 여러 부서의 연결·조정·협업을 통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유관기관 협력해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이 제도의 취지다.

구미경찰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토탈솔루션큐브(TSC) 회의를 통해 반복신고 고위험 대상자를 집중 분석·관리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 새마을금고와 협업단체와 협력해 ‘행복수거 희망 손수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홀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희망조끼 150벌을 제작해 나눠주기도 했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 주위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도 끊임없이 소통해 공동체 치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