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역세권개발 호재 죽전네거리, 서대구권 맨하튼으로 ||죽전역·용산역 더블역세권, 전세







▲ 9월 중 분양하는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의 조감도.
▲ 9월 중 분양하는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의 조감도.


대구시에서는 지난 9월9일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통해 서대구권을 활성화시키고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서대구 고속철도 건립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종합개발 사업이 발표되면서 죽전네거리가 범어네거리에 이어 새로운 서대구권 맨해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시가 2030년까지 사업비 14조4천357억 원(공공투자 9조 1천945억 원, 민간투자 5조 2천412억 원)을 투자해 서대구 고속철도 역세권 98만8천㎡(30만 평) 규모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서대구권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발표와 함께 시는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자 서대구 역세권 개발 예정지 전체면적에 대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이에 따라 토지거래계약 허가지역에서 포함되지 않는 죽전네거리 인근지역은 이번 역세권 개발사업계획에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 비전과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은 지난해 정부가 지정한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고 서대구 고속철도 건설로 인한 역세권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에서도 제외되면서 최근 범어네거리에 이어 죽전네거리가 대구의 2번째 맨해튼 프로젝트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화성산업은 죽전역과 용산역 역세권에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는 144세대(전용면적 63㎡, 84㎡), 오피스텔은 68실(전용면적 84㎡)로 모두 21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은 전 세대를 전용면적 84㎡ 이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하고 판상형 4베이 혁신설계로 남향중심(남향, 남동향, 남서향)으로 배치해 단지의 쾌적함을 높였다. 특히 공간혁신을 통해 수납공간을 특화했으며 옵션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스템에어컨(안방, 거실), 현관중문, 빌트인 김치냉장고(오피스텔), 빌트인 냉장,냉동고(오피스텔), 하이브리드 쿡탑, 광파오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첨단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홈시스템을 적용한 홈네트워크를 통해 승강기 호출, 스마트폰 어플제어, 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원격검침, 원터치 방범설정을 지정할 수 있다.

이러한 홈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IoT@home 시스템으로 더욱 편리한 스마트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공동현관 자동문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기능 등을 탑재된 블루투스 4.0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한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안전, 보다 편리한 첨단시스템 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반영해 미래 생활의 가치, 주거의 만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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