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완 초대전 24~29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발행일 2019-09-2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수성못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주제

유병완 작 ‘Pigment print’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유병완 초대전-수성못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24일부터 29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유병완 초대전은 수성못페스티벌 일환으로 그동안 수성못의 사계절의 변화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꾸준히 촬영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그는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귀감이 되기도 한다.

작가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관조의 시선은 자연의 생성과 소멸을 단순한 재현의 표현이 아니라 작가만의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풍경으로 재해석하는 영상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동양의 윤회사상이 짙게 반영돼 있는 그의 ‘수성못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은 단순한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교감이 정서적인 울림으로 변용돼 나타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다양한 시점으로의 표현을 위해 드론까지 활용했다.

그는 “수성못의 다각도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내어 지역민들이 지금껏 느끼지 못한 수성못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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