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초의 승부 드래그 레이싱 진수를 본다

발행일 2019-09-23 15:08: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10월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 튜닝카 전시회도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내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0.01초 자동차 드래그 레이싱의 짜릿한 승부를 맛볼 수 있다.’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내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깃 트라이얼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 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 선수들뿐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 참가도 증가 하고 있다. 경기 관람 외에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한다. 참가자의 주행기록은 정식 공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참가자 접수 중에 있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일반인도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드래그 C 또는 D 라이센스)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관람은 무료다.

시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오후 6시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행사장을 5분 간격으로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레이싱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레저문화의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문의 : 053-670-7825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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