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학림초등학교가 지난 21일 포항시 흥해하수처리장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첫 출전해 여초부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칠곡 학림초등학교가 지난 21일 포항시 흥해하수처리장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첫 출전해 여초부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 가산면 학림초등학교(교장 이태운)가 지난 21일 포항시 흥해하수처리장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첫 출전해 여초부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학림초는 첫 상대인 양포초에 역전승을 거둔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구미 왕산초와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안동 길주초와의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회 참여 학생들은 “우리 학교가 경북대회에 출전한 것도 처음이지만 첫 출전해 쟁쟁한 큰 학교를 이기고 우승을 했다는 것이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기뻐했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약목면 관호초(교장 류창경)도 초등부 디스크골프 종목에 출전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관호초 선수들은 평소 주중 학교스포츠클럽, 주말 토요스포츠데이를 통해 플라잉디스크를 배우고 익혀왔다.

또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 스스로가 퍼팅, 어프로치, 드라이브를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류창경 관호초 교장은 “우리 학교 어린이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건강도 지키고, 인성도 키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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