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교류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중앙부처와 전년대비 43%늘어난 1

▲ 대구시는 지난 한 해 중앙 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43%늘어난 10개 직위를 교류했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는 지난 한 해 중앙 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43%늘어난 10개 직위를 교류했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2018년도 인사교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2개 중앙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사교류는 △행정관 상호간의 협업과 소통강화 △우수 인재의 균형 있는 배치 △공무원 개인의 능력발전 및 역량향상의 기회 제공 △중요 정책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그러나 취지에 비해 현실적 여건 등으로 활성화에 다소 제약이 따른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중앙 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43%늘어난 10개 직위를 교류했다.

행정안전부와의 인사교류로 대구시에서 파견근무하며 작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 대설에 따른 출근 및 등교 시간 조정 권고에 관한 조례’제정에 역할을 한 박용욱 하천과장은 중앙의 재난 전문가로 관련 조례 제정에 앞장서 인사교류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행정 6급을 대상으로 구·군 간 상호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6명을 교류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직급을 5급과 7급으로도 확대했다.

부모봉양, 원거리 부부공무원 고충, 자녀 교육 및 연고지 배치 등 개인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공직사회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서도 인사교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소통과 협업, 상호 연결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칸막이 문화를 없애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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