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중학교 학생들이 교내 마련된 홈베이스 공간에서 이색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 상인중학교 학생들이 교내 마련된 홈베이스 공간에서 이색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상인중학교에 마련된 홈베이스 공간이 이색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인중은 2019학년도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2층부터 4층까지 실내공간에 홈베이스를 각각 설치했다.

학교는 9월부터 홈베이스를 학생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상인중, Homebase, New Fitness Center 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쉬는 시간 학생들이 놀이와 운동으로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업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면서 청소년기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분출하도록 하는 데 있다.



각층 홈베이스에는 일반 탁구대 보다 작아 좁은 공간에 설치 가능한 ‘미니 탁구대’와 ‘Spin Bike 자전거’, 미니 포켓볼대 등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로 실내 유산소 운동인 스피닝을 할 수 있어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포켓볼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순번을 기다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2학년 임창진 학생은 “쉬는 시간 운동을 하고 싶은데 10분 만에 운동장에 나가서 운동하고 수업시작에 맞춰 교실에 돌아오기에는 여유가 없다. 홈베이스에서 운동하니까 어려운 점들이 모두 해결됐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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