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출시 후 닷새동안 ‘국민워터’의 판매량은 올해 이마트 생수(2ℓ) 매출 상위 1~4위 상품들의 같은 기간 합계 판매량 보다 30%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민워터’는 총 41만 병(6입 묶음 기준 6만8천묶음)이 판매되며, 해당 기간 생수(2ℓ)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했다.
가격은 1천880원으로, 병당 314원이다. 유명 브랜드 생수 대비 최대 68% 저렴하며, 기존 운영하던 이마트 대표 PL 생수보다도 3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생수 생산지를 이원화해 이마트 물류센터와 가까운 생산지에서 상품을 받는 방식으로 물류비를 대폭 낮췄다.
국민워터 생수 공장의 가동률을 기존 70%에서 85%로까지 높여 추가적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관계자는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상시적 초저가’ 구조와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상시적 초저가로 선보이고 기존 상품들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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