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직지나이트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연등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김천 직지나이트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연등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천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김천 1박2일 해피투어’와 ‘2019 김천직지나이트 투어’ 여행상품이 인기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가을 관광상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김천 직지나이트 투어’와 ‘김천 1박2일 해피투어’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직지사에서 진행된 ‘2019 김천 직지나이트 투어’에는 관광객 120여 명이 참가했다.

직지나이트 투어는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 포도 송편 맛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08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오는 이 프로그램은 김천시 야간관광상품으로 그동안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이 참가했다.

김천시는 최근 ‘김천 1박2일 해피투어’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김천 1박2일 해피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서울에서 출발해 1박2일 동안 김천을 여행하면서 먹고·보고·체험하는 일정으로 청암사 코스와 직지사 코스 두 가지로 나뉜다.

판매개시 나흘 만에 6회차 일정까지 판매 마감되는 등 인기다. 현재 서울 출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대구와 부산 등 다른 대도시 출발 일정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 1박2일 해피투어는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 체험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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