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년 친화정책 정책토론회’개최||‘대구청년 힘내라’퍼포먼스로 성장·발전 염원

▲ 대구시의회는 25일 청년친화적 정책의 선두도시 조성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 대구시의회는 25일 청년친화적 정책의 선두도시 조성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가 지역 청년의 친화 정책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민 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8대 시의회가 청년 친화적 정책의 선두도시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 사회의 기반이 될 청년(만19세~만39세)의 주거・고용・복지・문화 활동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다루는 종합 토론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원론적인 토론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의 형식을 벗어나 문화와 소통 중심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토론에 앞서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들은 대구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는 염원을 담아‘대구 청년 힘내라’퍼포먼스를 펼쳤다.

토론회는 박상우 경북대학교 교수 겸 대구시청년센터장은 “청년이 살만한 도시, 어떻게?”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대구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현실과 관련 정책의 현황 및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사회로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 벙커하우스 이민욱 대표, 지역 청년 곽진향 씨, 김지만 시의원 등 분야별 6명의 패널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시의회는 청년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 대구시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청년 정책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대구시뿐만 아니라 정부 및 다른 자치단체의 청년정책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 시의회도 논의된 고견들을 놓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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