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르빈

▲ 세계 뇌신경과학총회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총회 중 열린 한복 패션쇼 모습.
▲ 세계 뇌신경과학총회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총회 중 열린 한복 패션쇼 모습.


대구서 열린 ‘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87개국에서 4천500여 명의 뇌과학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졌다.



세계뇌신경과학총회는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총회 참가인원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4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9차 브라질 총회때 참석인원(2천500여 명)의 두배에 가까운 규모다.



지난 21일 개회식에 앞서 진행한 스테니스라스 드하네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강연마다 참가자들로 넘쳐 뇌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지난 24일 ‘뇌 속으로’라는 주제로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브레인쇼 2019’는 조기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독일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르빈네어 교수와 권준수 서울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직접 질문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국 참가자들은 학술행사(기조강연, 워크숍)뿐만 아니라, 공식 행사와 지역문화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근대 골목 코스, 경주‧안동 등 유네스코 코스 등 지역문화투어에는 800여 명이 참가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뇌연구 기초·원천 연구 분야 뿐 아니라, 뇌응용과 실용화연구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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