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통해 실시

대구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내달 1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ttp.org) 사업 공고란에 게시된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에 이메일(khs238282@ttp.org)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한 의료·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선행연구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됐다.

코렌텍 등 12개의 역외 유치기업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특구지역 내로 사업장을 이전했으며 올해 국비 82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실증과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통해 기존 치과의료기기, 임플란트 중심에서 성장성 높고 고부가가치인 정형임플란트 분야, 콜라겐 함유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에서 국내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4개 지역 1만3천568천㎡ 입지에 36개 특구사업자들이 실증특례 5건과 메뉴판식 규제특례 1건, 총 6건의 특례 요청을 통해 4개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은 “대구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 내 기술 혁신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유치와 신규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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