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망정비 등 총사업비 235억원 유치

▲ 영양군이 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양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영양군이 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양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군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35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유수율이 낮고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오래된 지자체를 선정해 노후 상수관 교체에 필요한 예산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6일 영양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경북도 및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련 기관을 상시 방문해 열악한 지자체 재정상황과 함께 노후 상수관 교체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 노력한 결과 2020년 정부지원 사업 대상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현재 영양지역에서는 영양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사업비 98억 원) 및 취정수장 신설 사업인 영양·입암통합 취정수장사업(사업비 250억 원)이 진행 중이다.

영양군은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선정으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의 고질적인 문제인 누수량 감소로 생산원가를 낮춰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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