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9시8분께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비탈길을 달리던 4.5t 화물차가 농수로로 전복됐다.
▲ 27일 오전 9시8분께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비탈길을 달리던 4.5t 화물차가 농수로로 전복됐다.
27일 오전 9시8분께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비탈길을 달리던 4.5t 화물차가 농수로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41)씨가 숨졌다.

차에 실려있던 분말 형태의 삼산화안티몬 2t과 수산화마그네슘 1t이 농수로에 쏟아졌다.

삼산화안티몬은 수지, 전선, 도료 등의 난연제로 쓰이는 발암성 물질이고 수산화마그네슘은 변비약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 약품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학물질이 수로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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