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두 개 나라 언어의 힘은 나의 경쟁력’… 제6회 전국이중언어대회

삼성전자 후원으로 도 행사로 시작돼 2014년 전국대회로 확대

지난 28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제6회 전국이중언어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타갈로그어(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구사가 가능한 학생들까지 참가해 예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경북도,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8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제6회 전국이중언어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어와 어머니나 아버지 나라의 언어로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문화적 체험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두 개의 문화 경험과 언어구사 능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이 대회를 열었다. 2009년 경북도내 대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2014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됐다.

그동안 이 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다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계기를 마련해 줬을 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우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은 지난달 1~30일 지원자들이 보낸 원고와 발표 동영상을 신청 받아 최종 본선에 초등부 14명, 중등부 9명 등 23명을 뽑았다.

특히 올해는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타갈로그어(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구사가 가능한 학생들까지 참가해 자신의 꿈이나 어머니·아버지 나라에 대한 문화적 차이, 다국어를 배운 경험 등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중국어를 배우며 즐거웠던 경험을 이야기한 구미 진평초 5학년 한가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구 성동초 박시연 학생과 청송고 우현식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고성민 사원대표는 “글로벌 시대의 기업들은 다양한 나라의 경험과 다국어 구사능력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장점을 계속해서 갈고 닦아 줄 것”을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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