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개 상, 올해도 프리미엄 섹션 등 8개 수상, 2021년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국가

▲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운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운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경운대학교가 제3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9개 상을 쓸어 담았다.

경운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 학생 12명이 참가해 총 9개의 상 중 8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 미디엄섹션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서 모두 9개 상을 휩쓸며 항공선도대학의 위상을 과시했다.

모두 7개 기관과 개인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인 프리미엄 섹션에서 경운대는 단체전 대상, 금상, 은상과 개인전에서도 대상, 금상, 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한 권민지(항공전자공학과 3학년)씨와 김태형(항공전자공학과 2학년)씨는 뛰어난 정비실력을 인정받아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을 받았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경운대는 최고의 항공정비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융합전공과정을 개발하고 항공기술교육원의 국토부지정 등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국내·외 항공운송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과 항공정비 분야 국내·외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산업 발전의 기반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전국규모 대회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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