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의료 융합으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 얻을 것||융합 산업 구조 전환 통해

▲ 원철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 원철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2019년은 대구지역 의료 헬스 분야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7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의 ‘스마트 웰니스 혁신, 규제와 기술’ 세션에서 토론자로 나선 원철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이 지역 스마트 웰니스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 대구가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규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원 과장은 “대구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신기술 및 신서비스 활동을 위한 규제특례와 샌드박스 적용으로 전후방 산업이 연계·확대되는 등 지역 스마트 웰니스 산업의 생태계가 활성화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산업 육성 △기업 유치·발굴·확대 △산업 생태계 전주기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지역 스마트 웰니스 사업으로 향후 5년간 민간 기업 직접 투자 62억 원, 신규고용 400여 명, 17개 기업의 특구 내 유치, 수출 등 1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와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와 지역 의료 헬스 산업의 구조 전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이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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