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제행사 대비 기존 숙박시설 업그레이 병행



2021년 대구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해 대구지역 숙박시설이 크게 늘어난다.



대구시에 따르면 2021년까지 대구의 숙박시설 객실 수가 1천개 가량 늘어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내 호텔 객실기준 50% 늘어난 수치다.

최근 완공되거나 신축 중인 호텔은 메리어트, 토요코인 등 7개소 1천128개 객실로 2년 내 완공된다.



그동안 대형 국제행사를 치를 때마다 겪고 있는 숙박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숙박시설에 대한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호텔, 숙박 관련 대표들과 2021 세계가스총회 숙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방문의해’와 ‘2021 세계가스총회’를 대비 전담조직인 관광서비스팀과 세계가스총회지원단을 신설하고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21 세계가스총회에는 90개국 1만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시설이 깨끗하고 직원이 친절하면 손님들이 만족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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