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진행되던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해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각종 영농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 관람행사인 추수감사제는 주민참여가 없고 정서에 맞지 않아 이번 축제에서는 폐지했다.
대신 우수 농민을 선발하는 ‘최고농부를 찾아라’, 마을별 장기 자랑인 ‘우리 동네 최고야’, 시골에서 직접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할배·할매 시골장터’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대폭 확대했다.
또 농산물 즉석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농기계 전시회는 물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국 유통업자 20여 명 초청 예천군 농·특산물 홍보관 견학, 우수농산물 홍보 영상 시청, 축제장 견학 등 감동 마케팅도 펼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축제는 크게 변화를 줘 모두가 즐거워하면서도 각종 영농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