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지진 대피 훈련용 생존 가방 1천 개를 제작해 이날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급에 들어갔다.
생존 가방에는 재난라디오와 방재 모자, 구급파우치, LED 랜턴, 보조배터리, 멀티툴, 핫팩, 물통, 물티슈, 라이터, 호루라기, 비닐 우의, 지퍼백, 마스크, 휴대용티슈, 은박담요, 코팅 장갑, 생수, 초코바, 양초 등 생존에 필요한 생활용품 20여 종이 들어 있다.
이 가방은 연말까지 계속되는 ‘찾아가는 지진 대피 훈련’과 시민 참여형 ‘다중이용시설 지진 대피 훈련’ 등 각종 지진 대피 훈련에 적극 활용된다.
또 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하면서 이재민 발생 시 응급구호 용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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