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맞아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매장 개편

발행일 2019-10-07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맞춰 새롭게 매장을 개편했다. 인기 상품군인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 보강을 통해 효율을 높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맞춰 새롭게 매장을 개편했다. 인기 상품군인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 보강을 통해 효율을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롭게 매장을 개편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줄인 것으로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 문화의 정착에 따른 관광 및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가치 소비 패턴을 중점에 두고 매장 개편이 진행됐다.

또 인기 상품군인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 보강을 통해 효율을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 제안

여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에는 다양한 여행용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쌤소나이트’ 전문관이 문을 열었다.

글로벌 여행 가방 전문브랜드인 쌤소나이트의 대표적 브랜드인 쌤소나이트 블랙, 레드의 제품들을 비롯해 2005년에 런칭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뽀(Lipault), 하트만(Hartmann)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우산 증정과 함께 4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아동 상품군에도 합리적 소비의 패션 아이템인 SPA 브랜드인 탑텐 키즈가 9층에 새롭게 입점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개점 프로모션으로 방문 고객들에게 탑텐 키즈 막대풍선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양말도 증정한다.

◆영캐주얼 브랜드 강화와 지역 맛집 유치

2030 젊은 여성 고객을 위해 5층에는 트랙 슈트의 대명사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인 쥬시 꾸뛰르와 함께 SI를 비롯해 ab.f.z, 미스틱 등 총 4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국산 원재료만을 고집하며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부당이 문을 열었다. 인절미를 활용한 다양한 단팥빵과 찹쌀떡 등을 맛 볼 수 있다.

1인 편백찜, 샤브샤브 등의 다양한 메뉴로 혼밥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데일리 샤브’ 매장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6층에는 골프 웨어 전문 브랜드인 슈페리어와 볼빅이 입점했으며, 7층에는 프랑스 초경량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벨, 콜핑 등 총 9개의 브랜드가 오픈했다.

전국 최초로 에디션을 비롯 로가디스, 젠틀 플라워 등 남성복 브랜드도 선보인다.

해외명품 브랜드들도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1층에는 버버리가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2층에는 프리미엄 패딩의 대표 노비스가 신규 입점한다.

◆지역 친화적인 콘셉의 매장 개편을 통한 상권화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이번 가을·겨울 매장 개편의 목적을 상권 내 최적화 브랜드 유치에 중점을 두고 지역 밀착형 점포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 상품군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레이닝 슈트 브랜드 다이나핏, SOUP, 꾸즈, 라파올라 등 패션 브랜드 들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전문 브랜드 자연농원 등이 입점했다.

그 외에도 6층에는 홈패션 전문 브랜드 더뮈브,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해필콜 등이 새롭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정현 점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상권에 최적화 시킨 브랜드 유치에 중점을 뒀다. 보다 다양한 트렌드의 브랜드들을 선보여 고객에게 사랑 받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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