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오페라W 입주민 2년간 문화예술 혜택 누려||아이에스동서-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교육 프





▲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대구역 오페라 W’의 투시도.
▲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대구역 오페라 W’의 투시도.


이달 ‘대구역 오페라 W’ 모델하우스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가 지역사회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최초로 문화예술시설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해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일 아이에스동서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104-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구역 오페라 W’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예술 사회공헌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에스동서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협약에 따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역 오페라 W’ 입주 후인 2023년 10월부터 입주민의 자녀들에게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한다.



기존에는 신규아파트공급 시 일반적으로 영어교육, 전자도서관 등 학습중심의 프로그램이 제공된 바 있으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제공하는 것은 지역에서 처음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인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입주자는 지금까지 대구지역 어떤 아파트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워라밸 라이프와 수준 높은 문화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대구역 오페라 W’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별도 기획할 계획이다.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오페라, 영어오페라, 어린이 발레 프로그램들이 있다.



성인의 경우 기존 한국가곡, 외국가곡, 발레교실 등 프로그램에서 입주민 특별 수강료 할인(10%)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침산동과 칠성동에서 고성동으로 2만2천여 세대 거대 도심주거지로 확장되는 침산권은 대구역(1호선), 달성공원역(3호선)을 걸어서 이용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경제단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으로 고품질의 삶을 누리는 문화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인 ‘대구역 오페라 W’는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 총 1천8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침산네거리와 남침산네거리 사이인 대구시 북구 침산동 222-7 청담빌딩 1층에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에 준비 중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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