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은 지난 1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19년 영양군민상을 시상했다. 왼쪽부터 김동암씨, 오도창 영양군수, 김길동씨, 정순옥씨.
▲ 영양군은 지난 1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19년 영양군민상을 시상했다. 왼쪽부터 김동암씨, 오도창 영양군수, 김길동씨, 정순옥씨.
2019년 영양군민상에 정순옥(산업부문), 김길동(사회봉사부문), 김동암(기타부문)씨가 선정됐다.

영양군민상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24명이 선정됐다.

산업부문 수상자 정순옥(57·여)씨는 2007년 이불원단 제작업체를 설립해 올해 20억 원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사회봉사부문 김길동(64)씨는 새마을지도자 석보면협의회장과 영양군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들과 협력해 고철 모으기, 헌옷 수집 등의 수익금으로 쌀과 라면을 경로당에 기증했다.

기타 부문의 김동암(66)씨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에 참가해 서울시민들에게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 관계자들과 농민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영양고추와 산나물 홍보에 앞장 서 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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