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5시5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동이 전소되는 등 1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2일 오전 5시5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동이 전소되는 등 1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일 대구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5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동과 직기 30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가동 중인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전 11시17분께 대구 동구 불로동 한 PC방에서도 불이 나 손님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산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45분께 대구 중구 대봉동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자 7명이 대피하고 공사장 3층 외벽 단열재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용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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