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마을공동체 및 공익활동 만남의 장으로 확대||관련 현장 탐방 및 시민 정책 선정

대구시가 4~5일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공동체 구현을 위한 ‘마을+공익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박람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마을공동체뿐만 아니라 공익활동을 하는 시민들과도 만나는 자리로 확대해 진행한다.



마을공동체는 특정한 사회적 공간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욕구를 이웃 간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익과 만난다.



이에 마을공동체와 공익의 접점을 찾기 위해 이들의 활동 주체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마을공동체 및 공익활동 현장을 탐방하는 일정과 개막식, 대구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선정해보는 ‘대구 정책콘테스트’,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야외공간에서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을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와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을·공익 영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물, 야외에서 즐기는 라디오, 도서관, 영화관, 칠링존(chilling zone) 부스들과 다양한 이벤트들(마을+공익 퀴즈 및 스탬프투어)도 함께 마련된다.



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쿼드(quad)’와 2층 ‘숲이 보이는’, ‘코 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에서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 영역의 고민을 공유하는 강의와 토론도 준비돼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구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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