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5회에서는 비행기 추락사고의 진실을 알리고자 고군분하는 차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고해리(배수지 분)는 기태웅(신성록 분)을 향해 감찰부에서 가져간 USB에 바이러스가 걸려있는 걸 언급하며 비행기 추락사고 은폐를 의심했다.
고해리는 차달건에게 대통령에게 직접 이 사실을 알리라고 조언하고, 차달건은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를 부르며 울부짖는다.
'배가본드' 뜻은 '방랑자' 및 '유랑자'로, 영어로 'vagabond'다. '배가본드'는 총 16부작으로,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편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