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조커' 스틸컷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조커'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조커'는 개봉 첫날 약 3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첫날 약 16만 명을 동원한 것보다 약 두 배 정도의 기록으로, '조커'의 흥행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012년 7월 개봉 당시 국내에서 약 6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배트맨에 초점을 맞춰 주인공 배트맨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조커'에서는 제목 그대로 조커가 될 수밖에 없었던 광대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의 모습을 다뤘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체중감량을 했다고 전해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조커'는 코믹스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조커' 쿠키영상 유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조커' 쿠키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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