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가본드' 방송 캡처
'배가본드' 쉐도우 정체가 공개됐다. 국정원 감찰실장 정만식이 쉐도우로 드러나며 혼란을 안겨줬다. 또한 이승기를 노리던 릴리(박아인 분)가 활동을 재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6회에서는 킬러 릴리(박아인 분)에 이어 차달건(이승기 분)의 목숨을 노리는 킬러 쉐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쉐도우의 정체가 국정원 감찰실장 민재식(정만식 분)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고해리(배수지 분)는 민재식을 체포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민재식은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수사망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밖에도 쉐도우 때문에 밀려났던 릴리가 다시 활동을 재개할 지 관심을 모은다.

'배가본드' 뜻은 영어로 'vagabond'로 방랑자 및 유랑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가본드'는 무고한 생명을 창졸간에 앗아간 민항 여객기 추락 사건에 연루된 배후 속에서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가적인 비리를 파헤치는 방랑자들의 추격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다.

한편 16부작으로 편성된 '배가본드'는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이승기X배수지 조합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가본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3부로 나뉘어서 방송한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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