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1일부터 진료가 시작된 영주적십자병원 인공인장실.
▲ 지난 9월1일부터 진료가 시작된 영주적십자병원 인공인장실.
영주적십자병원이 인공신장실 운영에 들어가 영주·봉화지역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진료 편의가 기대된다.

병원 3층에 자리한 인공신장실에는 최첨단 인공 투석 장비를 갖춰 고효율 고유량 투석이 가능하다. 혈액 투석(HD) 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여과(HDF)도 가능하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특히 신장내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환자 모니터링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어 원활한 진료환경 체계를 구축했다.

현진남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경북북부지역의 투석환자들이 타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래진료를 통한 급성 신장질환자의 조기 발견은 물론 치료 목적의 응급투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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