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청년연합회(회장 김재홍)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 압량면 최초지(86) 어르신이 모범노인 도지사 표창을,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어르신 15명과 노인공경 실천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어르신 체육대회는 공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종목으로 어르신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웃음이 넘쳐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노인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노인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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