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제12회 청도반시 마라톤대회 여자 10㎞ 우승자인 류승화씨는 41분42초를 기록했다.
충남 천안에서 온 이씨는 “지난해 부상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 9개월을 쉬었다. 올해도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아 하프 대신 10㎞에 도전했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는 “아직 부상으로 몸 상태가 안 좋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 몸 상태를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씨는 “청도반시 마라톤대회에 오면 기분이 아주 좋다. 도시에서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보면 가끔 청도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몸을 단련해 청도에서 또 우승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