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제12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 5.9㎞ 여자부에서 이연숙(48·대구시 달서구)씨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청도 각남면이 고향인 이씨는 12년 전인 2007년부터 지인의 소개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2연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해 10㎞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한 경험이 있는 이씨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많은 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마라톤에 푹 빠진 가정주부다.
이씨는 “올해는 건강이 좋지 않아 대회 참석을 고민하다 5.9㎞에 도전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와 더욱 값진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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