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초 학생들이 대구한방병원에서 한의사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초 학생들이 대구한방병원에서 한의사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수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이어진 직업체험은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초 학생들의 꿈 찾기 및 학생 보건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은 한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나도 키 클래요(검사) △골반이 삐뚤어졌어요(추나) △생활 속 한약(약재) △나도 한의사(치료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생활 속 한약과 나도 키 클래요 등 아동 성장 발달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백정한 대구한방병원장(한방소아과 교수)은 “한의사 양성 교육뿐 아니라 한의사를 꿈꾸는 초등생들에게 한방 체험 기회를 주는 것 역시 한방병원의 역할”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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