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수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이어진 직업체험은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초 학생들의 꿈 찾기 및 학생 보건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은 한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나도 키 클래요(검사) △골반이 삐뚤어졌어요(추나) △생활 속 한약(약재) △나도 한의사(치료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생활 속 한약과 나도 키 클래요 등 아동 성장 발달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백정한 대구한방병원장(한방소아과 교수)은 “한의사 양성 교육뿐 아니라 한의사를 꿈꾸는 초등생들에게 한방 체험 기회를 주는 것 역시 한방병원의 역할”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