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농기센터는 이달 말까지 교통이 불편하고 제때 수리를 못 하는 오지 농가 불편을 덜어 주기 주 2회 순회수리를 운영한다.
수리요원 4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7일 하양읍 대조리를 시작으로 지역 130여 개 오지마을을 순회한다.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리비는 무상이다. 부품대는 구매원가를 받고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일 경우는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하고 제때 수리를 못 하는 오지 농가의 적기 수확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