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전경.
▲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전경.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이 오는 12월까지 휴관 및 부분 운영된다. 천체투영실 공사에 따른 것이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천체투영실 공사에 따라 이달은 과학관 전면 휴관을 한다. 다음달부터 2개월간은 과학관 2층 관측실만 부분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의 돔 영상관 시설은 10년 이상 지나 영상장치의 화질이 불량하고 잦은 고장과 소음이 발생해 유지보수비 지출이 많아 돔 영상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에 교체될 천체투영실 시설은 광학식 투영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식 시설이다. 높은 퀄리티의 화질과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공은 물론 현재 연 3천만 원에 달하는 유지보수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복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 공사로 인해 3개월간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지만 내년에는 관람객들에게 최신시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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