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천시자원봉사센터을 비롯해 재난지킴이봉사단,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부부좋아해 봉사단, 자유총연맹, 여성자원봉사단, 아마추어무선연맹, 징검다리봉사단, 아름다운봉사단 9개 단체 40여 명이 참여했다.
울진군 평해읍 평해시장에는 영천시 9개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물건을 정리하는 등 피해를 입은 가정과 시장 정상화에 힘썼다.
평해시장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시장이 복구될 수 있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녹현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시민과 평해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태풍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